최근 지인으로부터 TWG Tea 를 선물 받았습니다.
항상 마시는 차 라고 추천해 주시며 1837 Black Tea 를 보내 주셨답니다.
저는 기존에 다른 브랜드의 홍차를 즐기고 있었는데, 이번에 TWG Tea 와의 첫 만남이 되었습니다.
처음 받아보고, 언패킹을 하면서 아주 클래식하고 우아한 홍차의 모습, 깔끔하고 고전적인 느낌이 들었어요.
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은, 깔끔한 포장과 함께 정말 고급스러운 cotton tea bag 을 면사로 마무리한 모습에 감탄했습니다.
사실 잎차도 너무 좋지만, 사무실이나 외부에서 즐기고 싶을 때 다소 번거로울 수 있기에 티백도 항상 구비해 두는데요.
bag 재질이 여러가지가 있지만, 고온에서 cotton tea bag 이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생각하기에, 개봉을 하고 정말 감동했어요.
개봉 후 bag 에 대한 감탄이 채 가시기도 전에, 향긋한 향이 맴돌았습니다.
저는 개인적으로 가향 홍차를 좋아하는데, 1837 Black Tea 는 버뮤다 지역의 베리류를 배합한 베리 가향 홍차 였어요.
제 취향과도 꼭 맞는 달콤 상큼한 향에 정말 반해 버렸습니다.
몇 번을 킁킁 거려도 또 맡고 싶은 향에 차를 우리기도 전에 어찌나 황홀해 졌던지요.
얼른 맛보고 즐기고 싶은 마음에 패키지에 기재된 대로 섭씨 90도 정도의 물로 2~3분 가량 우려내었습니다.
저는 물 양을 조금 늘려 연하게 우려내 마시는 편인데, 빛깔이 너무 곱습니다.
향이 퍼져나가니 온 집안이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.
눈도 즐겁고, 코도 즐거우니, 입이 즐거울 차례네요.
저는 홍차와 함께하는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입니다.
홍차의 맛이 다소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일수록 디저트와의 궁합이 좋으면 더욱 만족스럽더군요.
하지만 TWG 사의 1837 Black Tea 는 그 향이 너무도 매혹적이라 이미 디저트를 품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.
향으로 달콤한 디저트를, 맛으로 홍차를 마시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.
저는 TWG 사의 차를 이번에 처음 만났지만,
앞으로는 다른 브랜드의 차를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.
이번에 너무 반해버렸거든요.
그래서 궁금한 나머지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왔는데, 좋은 기회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계셔서
저의 설레는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.
TWG Tea 를 처음 만나신다면 시그니처인 1837 Black Tea 를 꼭 즐겨보세요.
저의 설레는 아침을 함께하는 1837 Black Tea 를 마실 때 마다 선물해준 지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게 됩니다.
여러분의 아침에도 제가 설렘을 한 스푼 선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.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